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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0 1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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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버닝썬 이문호(29)대표가 법정에서 보석을 신청했다.


이문호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단독(이기홍 판사)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연로하신 아버지가 말기암으로 신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아버지의 모습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상황에서 불효하고 있다는 죄스러움에 하루도 버티기 힘들다"고 보석을 요청했다.


이어 이문호는 "현재 부모님을 부양할 사람을 저밖에 없다"며 "아버지의 항암 치료도 생계도 제가 없으면 힘들다"고 보석을 허가해줄 것을 눈물로 호소하며 부탁했다.


한편 이문호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문호 측 변호인은 마약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에게 마약을 건네줬다고 지목된 이들과 마약을 나눌 정도의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두고는 처방받으면 먹을 수 있는 수면제 성분이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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