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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21:43:42
  • 수정 2019-05-27 2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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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


박한이는 27일 아침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다 대구 수서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 경찰이 메뉴얼에 따라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박한이는 지난 26일 대구 키움전을 마친 뒤 자녀 아이스하키 운동 참관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경위를 전달받은 삼성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끝내 박한이는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령 베테랑 선수로서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위해 고심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고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데뷔해 19년 동안 삼성에서만 뛰었다. 통산 2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46홈런 906타점 149도루 1211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2홈런 13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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